컨텐츠 바로가기

09.16 (월)

‘영원한 디바’ 윤시내, 데뷔 49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윤시내 콘서트 포스터. 비전컴퍼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솔 넘치는 허스키 보이스로 ‘열애’, ‘DJ에게’, ‘공연히’, ‘난 모르겠네’, ‘고목’, ‘천년’, ‘공부합시다’, ‘인생이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 윤시내가 데뷔 49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윤시내 소속사 아림미디어엔터테인먼트는 “‘영원한 디바’ 윤시내가 11월23일 저녁 7시 연세대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며 “윤시내 생애 첫 콘서트로 의미가 크다”고 4일 밝혔다.



미8군 무대 보컬 출신인 윤시내는 1975년 ‘새야 날아봐’로 데뷔해 국민 애창곡 ‘열애’와 독특한 가사의 개성 넘치는 곡 ‘공부합시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엠비시(MBC) 10대 가수’를 5회 연속 수상하는 등 1970~80년대를 주름잡았다.



지난 3월 새 앨범 ‘윤시내의 팝(POP)’을 발매하는 등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22년엔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 가수 윤시내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제작하는 비전컴퍼니는 “윤시내는 자기관리가 철저해 데뷔 때와 비교해도 조금도 손색없는 성량과 음악적 파워,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시내는 지금도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하남 미사리 라이브클럽 ‘열애’에서 매 주말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딥페이크’와 ‘N번방’ 진화하는 사이버 지옥 [더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