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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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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알리페이 개인정보 제공 의혹' 카카오페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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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 수서경찰서. /사진=김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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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고객 신용정보를 중국 알리페이에 동의 없이 넘겨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카카오페이 관계자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류영진 전 대표에 대해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를 적시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달 사건을 경찰로 이송했다.

고발장을 제출한 시민단체 대표는 오는 9일 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3일 카카오페이가 약 547억건(4045만명)에 달하는 신용정보를 중국 알리페이에 고객 동의 없이 넘겼다고 발표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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