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면담에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Deryageldi Drazov)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부총리급)과 라힘베드리 제프바롭(Rahimberdi Jepbarov) 대외경제은행장(장관급), 베겐치 두르디예프(Begench Durdyyev)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등이 참여했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백정완 사장과 주요 임직원은 이날 입찰 진행 중인 사절단과 비료공장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백 사장은 “현재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 프로젝트 입찰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상징적인 건축물 공사에도 당사가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신도시 건설위원장은 “양측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의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작년 10월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 지사를 개소하고 정원주 회장이 현지를 방문하는 등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 비료공장 2개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에 참여해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신규 사업 발굴·참여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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