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뮤직 프레임 '위키드(Wicked)' 에디션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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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뮤직 프레임 ‘위키드(Wicked)’ 에디션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로 유명한 ‘위키드’는 유니버셜 픽쳐스가 영화로 재탄생시켰으며, 전혀 다른 두 인물 엘파바와 글린다가 펼치는 우정과 모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뮤직 프레임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원하는 사진과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자유롭게 담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다.

공간감을 극대화해주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했으며, 2채널 120와트 출력의 스피커를 기반으로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공간 맞춤 사운드 프로(SpaceFit Sound Pro)’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사운드(Adaptive Sound)’ 기능으로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다.

2024년형 삼성 TV, 사운드바와 연동 시 두 제품에서 사운드가 동시에 출력되는 ‘Q심포니’가 작동된다.

Wi-Fi와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뿐 아니라 ‘빅스비’를 통한 음성 명령도 지원한다.

이번 ‘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은 ▲특별 제작된 한정판 위키드 테마 베젤 ▲위키드 맞춤형 포장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이미지와 사인을 담은 3장의 포토 카드를 제공한다.

‘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의 출고가는 69만9000원으로, 10월 중순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전면 아트 패널을 커스텀할 수 있는 뮤직 프레임만의 특징을 살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위키드’와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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