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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자치경찰 권한 부여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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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치경찰 이원화 담은' 국정과제 추진 요구 결의안 채택

뉴스1

인천시의원들이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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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의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이원화’ 내용을 담은 국정과제 추진 요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6일 밝혔다.

신동섭 의원(국·남동4)이 대표 발의한 ‘자치경찰 권한 부여 및 강화를 통한 온전한 자치경찰제 시행 촉구’ 결의안이 2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날 2차 본회의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지구대·파출소 지휘·감독과 자치경찰의 독자적 사무 관련 제도·법령 개정 등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완전한 이원화를 촉구했다.

신동섭 의원은 “자치경찰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선 권한·예산·감독·재원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결의안을 공동으로 낭독한 김대영 의원(민·비례)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등 인천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선 여야 구분 없이 온전한 자치경찰제 시행을 바라고 있다”고 했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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