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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국토부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본격 지원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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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6일 오후 대전 둔산지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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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역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 오후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대전 둔산지구 등 대전광역시 관내 노후계획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준공된 둔산지구는 대전 내 대표적인 지방 노후계획도시 평가받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3일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방침'을 공개한 바 있다.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진 차관은 지방 노후계획도시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대전광역시 관내 노후계획도시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아울러 진 차관은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면담을 통해 관내 노후계획도시 현황과 11월 착수 목표인 기본계획 수립 계획 및 이와 관련한 지자체 의견도 청취했다. 면담 이후 둔산지구 등 대전시 관내 노후계획도시를 방문해 노후된 도시인프라 및 주거시설 등과 주민 불편사항 등의 점검도 진행했다.

진현환 차관은 "현재까지 1기 신도시 외에 해운대 1·2지구 등 9개 노후계획도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 대전 등 내년 상반기까지 10개 지자체가 추가로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1기 신도시 등 수도권 노후계획도시 뿐 아니라 둔산 등 지방의 노후계획도시 정비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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