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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단독] "우리도 위험성 몰랐다"…KB증권 사내 설명회 녹취·교육자료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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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호텔펀드' 내부 설명회 녹취 입수

[앵커]

국내 금융사들이 뉴욕 맨해튼의 호텔 펀드에 1천억원 가까이 투자했다가 전액 손실이 났단 소식,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펀드 상품을 판매한 KB증권 직원들조차 투자금을 모두 날릴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상품인지 몰랐다고 주장합니다. 금융사가 위험성 교육을 제대로 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정해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KB증권이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페이스북 유럽 본사에 투자하는 펀드 투자자를 모은 건 지난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