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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해운대해수욕장에 부울경 교인 10만명 집회…경찰, 인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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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해운대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10만여명이 몰리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경찰이 인파 관리에 나선다.

8일 부산성시화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9·8 해운대 성령 대집회 일어나라 함께 가자' 행사가 열린다.

부산·울산·경남지역 교회 신도들이 집결하는 행사로 주최 측과 경찰은 이날 10만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행사는 2014년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린 이후 10년 만에 다시 열린다.

경찰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횡단보도와 지하철 역사 등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3개 중대를 투입하고, 형사팀과 여성·청소년 수사팀 등을 배치해 순찰 활동도 할 계획"이라면서 "행사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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