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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8월 주택 전기료 7천500원↑‥"우려보다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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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달 기록적인 무더위에 가정마다 전기요금이 얼마나 늘었을지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지난달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은 지난해 8월보다 7천5백 원이 늘어난 약 6만 4천 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혜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8월 전국의 평균 기온은 28도로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지난 8월 주택용 전기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 증가한 가구당 평균 363kWh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