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남구 냉천에서 호우 및 자연재난 등에 대비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제공) 2024.9.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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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남구 냉천에서 호우 및 자연재난 등에 대비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냉천은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범람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현장을 찾은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시 관계자로부터 냉천 재해복구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냉천 재해복구사업은 하천의 통수단면을 확장해 우수기와 태풍 등에 대비, 하천 바닥 준설과 하상을 정비하는 공사다.

현재 준설토를 최우선으로 반출해 총 65만 톤 중 58만 톤에 대해 반출을 완료한 상태다.

허정욱 포항도시안전주택과장은 "호우와 태풍 발생 시 이례적인 극한 호우와 침수로 인한 피헤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복구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안부에사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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