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전경. 2015.12.1/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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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인근 육교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9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수원역 6번 출구 앞 육교에서 A 씨(여)가 차도 위로 추락했다.
다행히 당시 현장 인근을 지나던 차량이 없는 상황이어서 추가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누군가가 A 씨를 밀진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혹시 모를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진 A 씨가 혼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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