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패럴림픽 무대 더 커지도록 역할 바란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원유민 선수위원님,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계와 동계 패럴림픽을 모두 경험하고, 투표를 통해 선출된 한국 최초의 선수위원이 돼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은 물론 패럴림픽 무대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원유민 선수위원의 활약을 국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앞서 IPC는 지난 7일 원 선수를 포함한 6명이 IP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원 선수는 파리 패럴림픽 대회 기간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총 296표를 받아 입후보한 25명 중 4번째로 많은 득표수를 얻었다.
아주경제=정해훈 기자 ewig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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