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인텔리전스를 통해 강아지가 어떤 종인지 알아낼 수 있다.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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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올해 말 애플 인텔리전스 AI 기능 모음에 포함될 '비주얼 인텔리전스'(Visual Intelligence)라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 기능은 구글이나 오픈AI의 다른 멀티모달 AI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매우 유사하게 작동한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은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사용하면 보이는 모든 것에 대해 즉시 학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페더리기는 이 기능이 카메라 컨트롤로 활성화된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아이폰16 기기 측면에 있는 새로운 정전식 카메라 버튼의 이름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용자가 버튼을 길게 클릭한 다음, 궁금한 대상을 휴대폰 카메라로 가리키면 된다.
예를 들어,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구동하고 레스토랑 사진을 찍으면 영업 시간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카메라를 전단지에 대면 제목, 날짜, 위치와 같은 세부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페더리기는 이 기능이 '타사 모델로 가는 관문'이라고 덧붙였다. 즉,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통해 야외에서 찾은 자전거를 구글에서 검색하거나 학습 노트 사진을 찍어 개념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밝히지 않으며 "올해 말에 카메라 컨트롤에 추가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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