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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로봇이 온다

세종시, 중심사업지구서 5G기반 서비스로봇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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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대 4개월간…안내·물류·경비로봇 운영


매일경제

세종시 나성동 마크원애비뉴(P3)구역에 투입해 보안·순찰을 맡게 될 경비로봇.[사진제공=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2일부터 중심상업지구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퍼스트원(P1), 마크원애비뉴(P3) 구역에서 5세대 이동통신특화망인 ‘이음 5G’기반의 서비스로봇 실증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총사업비는 12억 5000만 원이며 이 중 10억 원은 국비다.

이번에 실증하는 서비스로봇은 안내로봇, 물류로봇, 경비로봇 등 3가지다.

P1구역에서는 고정형·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상가 안내와 행사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P3구역에서는 물류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상가 내 층간 이동물류 배송을 돕고 경비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보안순찰을 수행한다.

모든 실증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시민들이 직접 로봇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시민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체험단은 다음달 중 50여 명을 모집아며 11월부터 운영된다.

박정주 세종시 미래산업과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첨단 로봇 서비스 운영모델을 선제 개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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