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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회사 관두고 중국에 공장 세우더니…빼돌린 반도체 기술 가치가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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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거치며 반도체 달인으로 불렸던 전문가가 중국으로 핵심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력은 물론 핵심 기술과 도면까지 빼돌려 1년 3개월 만에 반도체 원판 시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는데, 그 피해 규모가 약 4조 3천억원으로 추정됩니다.

김휘란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상무와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을 지낸 최모 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