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시작 전 악수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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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첫 TV 토론을 약 575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이 11일(현지시간)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 6월 27일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TV 토론의 시청자 수인 5100만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미국 대선 토론은 7개 TV 방송사를 통해 방영됐다.
술집이나 식당에서 TV 토론을 지켜본 시청자 등을 포함한 최종 시청자 데이터는 추후 제공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날 집계에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토론을 지켜본 시청자 수 역시 포함되지 않아 실제 시청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선 후보 토론이 TV로 중계된 1960년 이래 가장 시청자가 많았던 TV 토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맞붙은 2016년 토론으로, 무려 8400만명이 시청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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