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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서울시와 결별했는데‥민간 기부도 못 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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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행정안전부가 TBS의 서울시 출연기관 지정을 해제했습니다.

이미 석 달 넘게 지원이 끊긴 회사는 심각한 자금난에 빠졌고, 직원들은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제은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TBS가 결국 서울시의 손을 완전히 떠났습니다.

1990년 서울시 산하 사업소로 개국한 지 34년 만입니다.

TBS는 그동안 연간 예산 약 500억 원 중 70%를 서울시 출연금으로 충당해 왔지만, 지난 5월 서울시의회가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편파 방송을 이유로 지원 조례를 폐지함에 따라 6월부터 예산 지원이 완전히 끊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