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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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올해 초 M4 아이패드 프로 출시 시 도입한 '보안 보호'(Secure Exclave)라는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 최근 아이폰16 모델에도 적용됐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 기능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더욱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애플의 A18 칩에 탑재돼 있다. 이는 악성 앱이 카메라나 마이크를 이용해 사용자의 정보를 빼낼 수 없도록 방지한다.
또한 이 기능은 OLED 디스플레이의 카메라 및 마이크 표시기의 렌더링을 처리해 악성 앱이 센서를 우회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애플은 iOS 14에서 처음으로 마이크와 카메라 표시등을 도입했는데, 이는 앱이 도청하거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시점을 사용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전에는 이 표시기가 소프트웨어 트리거와 연결되어 있었지만, 새로운 보안 표시등은 하드웨어 구성 요소를 통해 직접 제어함으로써 시스템의 보안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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