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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지스타 'G-CON'에 전 세계 인기 게임 개발자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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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스타 연사/사진제공=지스타조직위원회


11월 개막하는 국내 게임 전시회 지스타의 부대행사인 국제게임 콘퍼런스 'G-CON'에 삼국지 시리즈 개발자, '퍼스트 버서커: 카잔' 개발자 등 국내외 게임업계 유명 인사가 연사로 나선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G-CON 2024가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기조연설에는 '삼국지' 시리즈 개발사로 유명한 코에이 테크모의 에리카와 요이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제작사인 스퀘어 에닉스의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참여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제작 중인 윤명진 네오플 대표 겸 총괄 디렉터와 요네야마 마이 애니메이터 겸 일러스트레이터도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일반 세션에는 니콜라스 두세 팀 아소비 스튜디오 디렉터, 우중 선본 네트워크 CEO(최고경영자)가 강연자 명단에 올랐다. 팀 아소비가 개발한 게임 '아스트로봇'은 메타크리틱 점수 94점을 기록하며 올해 후반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선본 네트워크는 유명 게임 시리즈 '소녀전선' 개발사로 알려져 있다.

'팰월드' 개발사인 포켓페어의 타쿠로 미조베 CEO,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 음악 감독인 야스노리 니시키도 연사로 합류했다. 팰월드의 경우 포켓몬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닌텐도의 특허권 침해 소송을 당한 게임으로 올해 화제작 중 하나이자 논란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로블록스'도 올해 처음으로 G-CON 연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티엔 림 프로덕트, 크리에이터 및 엔진 수석 부사장과 매트 커티스 개발자 관계 부사장이 각각 하나의 세션을 담당한다.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 코퍼레이션의 캐시디 거버와 스팀덱을 디자인한 로렌스 양도 각각 하나의 세션을 맡는다.

미주와 유럽에서도 각 국가를 대표하는 주요 개발사의 연사가 무대에 선다. '마블 스파이더맨' 개발사 인섬니악 게임즈,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 '사이버펑크 2077'을 만든 게임사 CD 프로젝트 레드, '다키스트 던전' 시리즈를 개발한 레드훅 스튜디오 등이 참여한다.

한국 연사의 경우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등을 선보인 프로젝트 문의 김지훈 대표, 인디게임 '산나비' 개발사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G-CON은 지스타 기간인 11월14일부터 양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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