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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유산 위험에도 -10℃ 택배 포장…"아기 1.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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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마트에서 일하던 한 임신부가 유산할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업무를 바꿔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영하 10도의 검품장에서 하루 4시간씩 택배 포장을 했던 직원은 결국 조산을 했고 1.1kg으로 태어난 아기는 심장 수술까지 받았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마트 경기 수원점에서 생활용품 관리를 맡고 있는 A 씨는 지난해 10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