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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비와 함께 가을 '성큼'…올해는 겨울도 혹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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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조금 있으면 10월인데, 오늘(19일)도 정말 더웠습니다. 돌이켜보면 올해 초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지난 2월 서울 최고기온이 이례적으로 섭씨 18.3도까지 치솟았고, 4월에는 30도 가까운 이상고온 현상 때문에 봄이 사라졌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6~8월까지는 평균기온이 25.6도나 돼서 우리나라 관측 사상 가장 더웠습니다. 이렇게 더위가 식지 않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9월에 서울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열대야 속에 한가위 보름달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지긋지긋한 더위가 언제 끝나나 싶었는데, 내일부터 시작되는 비와 함께,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올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