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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심화…"중국에 팔린다" vs "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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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 고려아연을 두고 국부유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영권 분쟁에 사모펀드까지 끼어들면서 국가 기간산업이 중국에 넘어갈 거란 논란이 커진 겁니다. 정치권까지 가세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정해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인 고려아연은 1974년 고 장병희, 최기호 창업주가 함께 세운 회사입니다.

70년 넘게 이어진 두 집안의 동업관계가 깨지기 시작한 건 창업자 3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취임한 2년 전부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