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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200억 건물주' 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에도 혐의점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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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송인 유재석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터야 산다 시즌 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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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씨가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산하 강남세무서 조사과가 지난 6~7월쯤 유재석씨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세금신고 오류 등과 관련해 그 어떤 혐의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당시 세무조사는 연예인 등 고소득자를 상대로 한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였지만, 지난해 유재석씨가 매입한 수백억 원대 건물과 연 소득 등을 감안해 강도 높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재석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83.2평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했다. 매입한 필지의 토지평단가는 각각 1억 2839만원, 9851만 원이다.

또한 유재석씨는 지난 5월 15년 이상의 전세살이를 끝내고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브라이튼N40'에 등기를 마쳤다. 매매금액은 86억6570만원이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유재석씨가 매입한 논현동 건물과 자택에 대한 근저당 대출은 설정돼 있지 않다. 약 285억원의 자금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파악된다.

무혐의 결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국민MC다", "잘했다. 세금은 확실하게 내야 한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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