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통신3사 '아이폰16' 개통 시작…사전 예약자 절반 이상 '프로' 선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20일 오전 8시 홍대입구 T팩토리 앞에서 SKT iPhone 16 사전 예약 고객들이 개통 및 고객 초청 행사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의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가 20일 정식 출시됐다. 이통통신 3사가 19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아이폰16 프로 모델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SKT, KT, LG유플러스에 따르면 19일까지 진행한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에서 아이폰16 프로 모델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SKT 집계 결과 모델 별로는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약 비중이 약 65% 수준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폰16 프로 맥스,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 순으로 예약 비중이 높았다. 유플러스닷컴 집계에서도 이번 사전예약 기간에 가장 인기 있던 것은 '아이폰16 프로 256GB(55%)'였다. KT도 “아이폰16 프로 모델이 전작 보다 찾는 이용자가 더 늘었다”고 했다

아이폰16 시리즈도 애플 선호도가 높은 젊은 층 고객이 주를 이뤘다. SKT에 따르면 20~30대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20대 고객이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

색상은 화이트 티타늄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SKT는 아이폰 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에서 화이트 티타늄 색상이 약 50% 수준으로 인기가 많았고 아이폰16 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출시 컬러인 데저트 티타늄이 25%의 비중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화이트 티타늄이 34%를 차지하는 등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이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처음으로 포함되면서 이동통신3사도 코로나로 중단했던 개통행사를 열고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SKT는 고객 초청 행사 ‘아이폰 16 얼리픽 파티 with 팀 SK’를 이날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Team 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참여했으며 ‘Team SK’ 선수들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아이폰 16 개통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 사인회,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투데이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iPhone 16 개통 행사의 전시 공간에서 고객들이 iPhone 16을 체험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T는 온라인몰인 KT닷컴을 통해 아이폰16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고객 200명을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20일 오전 8시부터 1차 출시국 전 세계 최초 개통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됐으며 참여 고객들은 KT닷컴에서 사전 예약한 아이폰 16을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었다. 개통 1호 고객에겐 안다즈 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이번 아이폰을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아이폰의 본고장 미국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아침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사전예약 고객 김민선씨에게는 방송인 엄지윤이 아이폰16 프로 256GB 모델을 직접 배송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배혜지(기상캐스터/LCK 아나운서), 이가은(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진이(가수), 불레따리(인스타그래머)를 초청해 라이브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인플루언서들은 'Capture the Moment'라는 공간 컨셉에 맞춰 트라이비전을 활용, 아이폰16으로 공간을 찍고 체험하고 틈 4층에서 운영하는 익시오 서비스를 리뷰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전용 AI 서비스 '익시오(ixi-O)'를 선보이며 통화녹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 특화 AI 콜 에이전트로, 통화녹음 및 요약과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10월 출시 예정이다.

[이투데이/김나리 기자 (nari34@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