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정상회의·유엔총회 일정 등 참석차
日총리 기시다 마지막 해외 출장…3박4일 일정 방미 |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하네다공항을 출발하기 전 기자단을 만나 "(쿼드 정상회의를 통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향한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쿼드는 중국 영향력 확대를 견제해 미국 주도로 만들어진 4개국 안보협의체다.
기시다 총리는 쿼드 정상회의 등 델라웨어주에서 일정을 마치면 뉴욕으로 이동해 유엔총회 행사에 참여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는 양자 회담도 한 뒤 24일 밤늦게 귀국한다.
교도통신은 "이번 방미는 기시다 총리의 퇴임 전 마지막 해외 출장이 된다"며 "각국과의 개별 회담을 통해 차기 정권에 성과를 넘겨주려는 생각도 있다"고 관측했다.
자민당은 오는 27일 기시다 총리의 후임을 정하는 총재 선거를 실시한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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