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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부문과 반도체 강자인 엔비디아가 중국의 자율 주행 기술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AI) 프로젝트에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최근 한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 및 알리바바의 지능형 콕핏 솔루션 제공업체인 스타트업 반마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와 공동 개발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다중 멀티모달 모델(LMM) 솔루션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발표했다.
이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대규모 AI 모델을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오토모티브 플랫폼에 통합한 최초의 사례로, 리 오토, 그레이트 월 모터스, 지리 자동차의 지커 지능형 기술, 샤오미의 전기차 사업부 등 중국의 주요 전기차(EV) 제조업체들이 차세대 차량에 탑재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모델 가속 기술은 이미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모델이 복잡한 작업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때 계산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지연 시간을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원활하고 중단 없는 인텔리전트 경험을 보장한다고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설명했다
저우 징런 알리바바 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행사에서 "파트너와 함께 더 많은 기업과 개인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따르면 복잡한 문의를 처리하고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큐엔(Qwen)의 고급 기능을 통해 새로운 LMM 솔루션은 차량 내 음성 비서로 역동적인 다중 턴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어시스턴트는 주변 랜드마크에 대한 정보 제공부터 특정 조건에서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켜도록 사전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추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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