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뒤 한국 인구 3분의 1 소멸…3천600만명 남아

우리나라 인구가 약 50년 뒤에 30% 넘게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은 2022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자료를 토대로 한국 인구가 올해 5,200만명에서 2072년에 3,6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세계 인구가 25.2% 증가할 때 한국 인구는 30.8% 줄어드는 것으로, 이에 한국의 인구 순위는 올해 세계 29위에서 2072년엔 59위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통계청은 한국 인구 중 고령 구성비가 올해 19.2%에서 2072년 47.7%로 증가해 총부양비 순위가 현재 세계 208위에서 2072년 3위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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