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4 (화)

15억 뷰 돌파 치타부, 프랑스어 채널 오픈...마코빌의 글로벌화 성공 가능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경민 인턴기자) 마코빌이 글로벌 확장을 위해 프랑스어권 시장에 도전한다.

23일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이 15억 뷰를 돌파한 자사의 영유아 인기 캐릭터 '치타부'의 프랑스어 채널을 오픈했다.

마코빌은 프랑스어권 시장 공략을 위해 맞춤형 전략을 실행했다. 프랑스어 콘텐츠 제작에 있어 마코빌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프랑스어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 현지인 성우를 우선적으로 섭외하여 자연스러운 발음과 억양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마코빌은 프랑스 문화의 특성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종 차별에 민감한 프랑스의 특성을 반영해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 구성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교육적 가치를 중시하는 프랑스 부모들의 성향을 고려해 콘텐츠에 교육적 요소를 적극 가미하고 있다.

마코빌은 글로벌 콘텐츠 전략으로 문화 다양성을 추구한다. 마코빌은 프랑스어권 시장 공략을 위해 차별화된 접근법을 채택했다. 프랑스의 전통 너서리 라임(Nursery Rhyme, 동요)에 한국의 검증된 콘텐츠 기획력을 가미해 양국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어에 능통한 전문가들을 포함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프랑스어권 특성에 맞는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마코빌은 IP를 활용한 사업 확장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꿈꾼다. 치타부의 글로벌 성공 비결로는 유튜브 쇼츠 알고리즘과 테마의 효과적인 활용이 꼽힌다. 해외 릴스 및 리믹스 전략을 통해 인도네시아, 미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교육적 요소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 애니메이션 연출을 적극 활용하는데 이러한 부분이 호평을 받고 있다. 마코빌의 이주현 대표는 "마코빌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며 "프랑스어 채널 오픈을 시작으로, 더 많은 언어권으로 확장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회사의 비전을 밝혔다.

이어 "치타부의 인기 캐릭터들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창의적인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받고,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신규 채널 오픈으로 마코빌은 영어·스페인어·독일어에 이어 프랑스어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게 됐다.

사진=마코빌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