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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한미 AI 첨병 될 것” 뉴욕에 공동연구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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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소장에 AI최고석학 얀 르쾽 뉴욕대 교수


매일경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1 메트로테크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인공지능(AI) 프론티어랩’ 개소식에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왼쪽)이 린다 밀스 뉴욕대 총장과 함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윤원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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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프론티어랩이 한미 AI 발전의 첨병이 될 것이다.”

세계적인 AI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얀 르쾽 뉴욕대 교수의 일성이다. 그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1 메트로테크 센터’에서 개소한 한미 AI 공동 연구 플랫폼 ‘글로벌 AI 프린티어랩’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이 랩의 공동소장을 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한국과 미국의 인공지능(AI) 공동 연구 플랫폼인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의 문을 열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뉴욕대는 원천 AI 기술 개발, 신뢰할 수 있는 AI,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AI 활용 등의 공동 연구과제를 설립 기획 초기부터 논의해왔다.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소장은 AI 분야 석학으로 꼽히는 얀 르쾽 뉴욕대 교수와 같은 대학의 조경현 교수가 공동으로 맡는다.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한국 연구진들은 해외파견 형식으로 현지에 상주해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소식에서 “한국과 미국의 AI 협력·혁신에서 새 전환점을 맞이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미국과 AI 연구에서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의환 뉴욕 총영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한미양국은 글로벌 AI프론티어랩 개소 등을 통해 과학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린다 밀스 뉴욕대 총장, 앤드류 킴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회장 등 한미 AI 리더 약 15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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