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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수능을 준비하던 어느 날, 지하철역에서 할아버지가 파는 네잎 클로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기댈 무언가가 필요해 그중 가장 큰 네잎 클로버를 골랐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에 찾은 홍대 거리 곳곳에서 네잎 클로버를 파는 노점상을 만났습니다. 저처럼 네잎 클로버를 고르는 손님이 꽤 있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작은 행운이라도 붙잡고 싶어합니다. 제게 막연한 위안이 되었던 네잎 클로버가, 오늘의 당신에게도 작은 힘이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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