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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금투세 혹 떼려다 혹 붙인 민주당...인버스 논란에 "아예 폐기하자" 주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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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금투세 폐기하는게 낫다"

이소영 "금투세 유예로 확실히 기울어"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정책 토론회를 열었으나 '시행'과 '유예' 사이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일부 참석자들의 발언이 투자자들로부터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5선 중진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오히려 유예가 시장 불안전성을 심화시킬 것 같다"며 금융투자소득세를 아예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5선 중진인 정성호 의원은 금투세 토론회로 당내 갈등만 더 심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토론에 맡길 게 아니라 지도부가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의원(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이게 토론에 맡겨야 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토론회가) 결국은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시키는, 더 증폭시키는 그런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