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기업들이 도쿄게임쇼을 통해 신작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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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기업들이 2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막한 ‘도쿄게임쇼 2024’를 통해 신작 알리기에 나섰다.
넥슨은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에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출품했다. 넥슨은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초반부 구간인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고 ‘카잔’의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체험할 수 있다. 퀵보스 ‘볼바이노’와 ‘랑거스’와 전투도 즐길 수 있다. ‘카잔’은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활용해 제작 중인 액션 RPG로 지난 8월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도 출품된바 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제작사 빅게임스튜디오도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의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PC 및 모바일 버전을 현장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시연 버전은 보스 공략을 중심으로 ‘브레이커스’의 전투 빌드와 전략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시온, 카이토, 리즈, 바알, 헬렌, 에르카 등 총 6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체험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이 특징인 액션 RPG다.
넷마블도 SNK 부스를 통해 미공개 신작 ‘킹오브파이터 AFK’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SNK의 인기 대전격투게임 ‘더킹오브파이터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RPG다.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이며 네오지오 포켓판 ‘더킹오브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날 넷마블은 공식 티저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며 게임 알리기를 본격화했다.
크래프톤도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구글 플레이, 스틸시리즈, 포게이머 등의 협업 파트너 부스를 통해 선보인다. 구글 플레이 부스에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PC 체험존이 마련돼 구글 플레이 게임즈 베타 버전을 통한 PC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스틸시리즈 부스에서는 모바일 기기용 헤드셋 ‘노바5’와의 제휴를 통한 시연이 마련됐다. 포게이머 부스에서도 시연이 가능하다.
하이브IM도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HG가 개발한 익스트랙션 RPG ‘던전 스토커즈’의 특별 프로그램 영상을 소개한다. 특별 프로그램 영상은 27일 오후 11시 ‘도쿄게임쇼 2024’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8월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큰 호평을 받은 매력적인 액션과 스킬 등의 특징과 함께 게임 세계관, PvEvP 게임성 등을 설명한다. 개발자 인터뷰를 통한 생생한 이야기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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