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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더차트] "사람보다 더 많네"…쥐 들끓는 도시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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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미국의 쥐 많은 도시 순위/그래픽=윤선정


미국에서 쥐가 가장 많은 도시는 뉴욕주의 뉴욕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 해충 방역 업체 '터미닉스'는 지난해 전국 300개 지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내 쥐가 많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위는 뉴욕주 뉴욕시가 차지했다. 뉴욕은 과거 쥐 약 300만마리가 뉴욕시 면적의 90%에 살고 있다는 추산이 나온 바 있다. 오죽하면 "뉴욕에는 사람보다 쥐가 더 많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뉴욕시는 쥐 개체수 감소를 위해 연봉 2억원이 넘는 '설치류 감소 감독관'을 선발하기도 했다. 이 감독관은 쥐덫 설치 및 쥐구멍에 일산화탄소를 주입하는 방식 등으로 쥐를 박멸하고 있다.

이어 △2위 샌프란시스코 △3위 로스앤젤레스(LA) △4위 필라델피아 △5위 워싱턴 D.C. △6위 시카고 △7위 휴스턴 △8위 보스턴 △9위 댈러스-포트워스 △10위 애틀랜타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식품 포장에 구멍이 나 있거나 갉아먹은 자국이 있는 경우, 전선이나 바닥 몰딩이 씹힌 경우 쥐가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기에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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