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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폭우 속 운전대 놓고 뛰쳐나간 기사…SNS 감동 물들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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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직전이던 지난 13일 밤.

폭우가 쏟아지는 서울 강남대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 기사가 갑자기 안전벨트를 풀고 차에서 내립니다.

버스 기사가 목격한 건 왕복 10차선 횡단보도를 우산도 없이 휠체어를 타고 홀로 건너던 한 여성이었습니다.

횡단보도 절반도 채 지나지 못했는데 신호등의 파란불이 깜빡거리던 상황.

한달음에 달려간 버스 기사는 재빨리 인도까지 여성을 데려다준 다음 다시 버스에 올라탑니다.





늦은 밤 빗줄기까지 굵어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버스 기사의 망설임 없는 행동으로 여성은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