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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날 버리지 말아요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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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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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여러 인형들로 치장한 청소차를 만났다. 어떤 사람들은 “왜 청소차에 이런 것을 달아놓은 거냐”며 눈살을 찌푸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른 아침부터 환경미화원이 청소차를 타고 여러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수거한다. 그중에 누가 버렸는지 모르는 인형을 하나둘 모아 달아놓은 듯하다. 화병에 꽃을 하나둘 꽂아놓은 것처럼.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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