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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툭' 감전 못 막는다…"값싸니까" 사람 잡는 불법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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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밭 주변에 야생동물들 막겠다고 설치한 전기 울타리 때문에 사람이 숨지는 경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5년 사이 11명이나 울타리에 감전돼 목숨을 잃었는데, 모두 절차를 지키지 않고 설치된 불법 울타리였습니다.

안희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출입 금지 표지가 걸려 있는 경북 성주의 한 옥수수밭.

지난 8월 아내와 산책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