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주년 국군의날 기념 행사
군 병력·장비 등 곳곳서 행진·이동
세종대로 오후 2~6시 전 차로 제한
군 병력·장비 등 곳곳서 행진·이동
세종대로 오후 2~6시 전 차로 제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일인 지난 2023년 9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시가행진에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고위력 현무 미사일,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 등으로 구성된 3축 체계 장비들이 행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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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인 1일 시가행진을 위해 서울 도심과 동남권 일대 도로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경찰은 통제 구간을 미리 확인하고 차량 운행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방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군 병력 5000여명과 포병·기갑 등 300여대 장비 부대가 서울 곳곳을 행진한다. 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269개는 임시 우회 또는 대기·서행 예정이다.
1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경찰은 병력 수송 버스와 K2전차 등 기갑 장비 부대가 이동하는 오후 1시 4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서울공항을 시작으로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에 이르는 진행 방향 전 차로를 통제한다.
기갑 장비부대 이동구간은 일반 차량과 노선버스 진입을 차단하고 이 구간 노선버스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운행한 뒤 회차할 예정이다.
과천대로(관문교차로∼사당역)와 동작대로(사당역∼이수역∼이수교차로)는 진행 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현충로 이수교차로부터 현충원 구간은 양방향의 이동이 제한되며 동작대교 이용도 차단된다.
국군의날 부대 이동로 교통통제 [사진 제공 = 서울 경찰청] |
다만 보행자는 지하보도나 육교 이용을 유도하고 안전을 확보해 신속히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방향이 통제된다. 세종대로, 경복궁 인근 따릉이 대여소는 임시 폐쇄된다. 개인형 이동 장치도 행사장 주변에서 반납·대여가 불가능하다.
경찰은 도심을 지나는 차량은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국은행∼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의주) 방향으로 돌아가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서소문로(경찰청∼시청)의 경우 시가행진이 마무리되는 오후 4시 30분께부터 차량을 소통시킬 계획이다.
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은 효자로 등에 재집결한 뒤 부대로 복귀해 오후 7시까지 순차적으로 교통 통제가 해제될 전망이다. 기갑 장비부대는 사직로에서 재집결해 성산로를 이용해 부대로 복귀할 예정으로 차례대로 교통 통제가 해제된다.
경찰은 교통이 통제되는 전 구간에서 교통경찰, 군사경찰 등 약 14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하는 등 차량 소통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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