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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北 돌아갈래"…버스 훔쳐 통일대교 넘으려던 탈북민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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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군의날이었던 어제 새벽, 마을버스를 훔쳐 파주 통일대교를 넘으려던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10여년 전 탈북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생활고를 겪으면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노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심한 새벽, 통일대교 인근의 한 주유소. 주차된 마을버스들 사이로 한 남성이 이곳 저곳을 다니며 버스 문을 열어보려 합니다.

잠시 후, 뒤편에 있는 버스 한 대가 시동이 걸리더니 주유소를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