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최동석도 박지윤에 불륜남 소송 제기… 前아나운서 부부 맞소송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방송인 최동석(왼쪽), 박지윤.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이 이혼소송 중 서로의 외도를 주장하며 불륜 상대방을 대상으로 서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법원에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A씨의 부정행위로 혼인이 파탄났다며 이같은 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지윤 측은 “소송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소송이 성립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박지윤도 지난 7월 최동석의 지인인 여성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제주가정법원 가사소송 2단독에서 이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최동석은 소셜미디어에 “제 지인이 박지윤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면서도 “박지윤씨와의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 후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인 작년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박지윤은 2008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해왔고, 최동석은 2021년 KBS를 퇴사한 뒤 3년 만인 지난 6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활동 중이다.

[최혜승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