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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유엔 안보리 “중동전쟁 긴급회의 소집”…이스라엘 등 요청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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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이 참석해 있다. 뉴욕/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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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스라엘 탄도미사일 공격과 이스라엘 맞대응 방침 등 중동 정세가 격화되는 상황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1일 보도했다.



안보리는 프랑스와 이스라엘의 요청에 따라 오는 2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회의를 열고 중동 확전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안보리에 보낸 서한에서 “이란의 의사 결정은 최고지도자와 혁명수비대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안보리가 이란을 규탄하고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보리는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이스라엘과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무력 충돌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연 바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과 관련한 성명을 내어 “우리는 절대적으로 휴전이 필요하다”며 “중동에서 분쟁이 확대되는 것을 규탄한다. 이것은 반드시 중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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