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NIA, 제7대 장경미 부원장 취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출신

35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디지털 혁신과 AI 강국 실현을 이끌 것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일 장경미 신임 부원장이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장 부원장은 35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 강국 실현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장경미 신임 부원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경미 신임 부원장은 1989년 행정정보화 정책사업을 전담했던 정부전자계산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국가정보화 및 디지털 정부 추진에 기여해왔다.

특히, 행정 전자문서교환시스템(EDI) 도입과 행정 전자서명 인증체계(GPKI) 구축 등 전자정부의 핵심 인프라 마련,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 다수의 국가적 프로젝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장 부원장은 2014년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2017년 행정안전부 성과관리추진단 과장, 2020년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과장, 2021년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기획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장으로 재직하며 국가 정보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취임사에서 장 부원장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 3년 차를 맞아 이해관계자 간 협력체계 정착을 통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AI 등 신기술 적용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 강국 실현을 위해 기관 역량을 인공지능 정책 기획 및 개발에 집중하고, 이를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 부원장은 “NIA가 글로벌 디지털 질서 정립을 주도하고, 모든 국민이 디지털을 개인의 기본권 수준으로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디지털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며,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 기조에 대응하여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관 역량의 내재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경미 부원장은 취임 후 즉시 각 사업부서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NIA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 1일까지 2년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