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I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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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한국신용평가(한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을 획득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받았다고 4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나이스신용평가에 이어 한신평에서도 A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한신평은 이번 평가에서 업계 1위의 자본력과 높은 시장지위 보유, 우수한 사업 기반, 양호한 자본 비율과 유동성, SBI그룹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 등을 이유로 A등급을 부여했다.

SBI저축은행은 자본금 1조8000억원, 총자산 점유율 12.2%, 대출금과 예수금은 각각 11.8%, 12.2% 규모다. 올해 6월 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2%로 업계 평균(14.7%) 대비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글로벌 SBI 그룹의 우수한 대외 신뢰도와 유사시 지원 여력 등을 고려해 등급 전망이 안정적으로 부여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국내 주요 기업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모두 기업신용등급 A를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서 안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고객이 안전한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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