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31 (화)

불꽃축제 보러 한강 나갔던 보트와 뗏목서 4명 구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목선 보트와 뗏목
[김포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한강에 나갔다가 전복 위험이 높은 보트와 뗏목에 타고 있던 4명이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6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분께 서울시 강서구 행주대교와 마곡철교 사이 한강에서 A(44)씨가 운항한 목선 보트에 연결된 뗏목이 기울어진 채로 이동하고 있었다.

불꽃축제 안전 순찰을 나선 수난구조대는 전복 위험이 높은 보트와 뗏목을 발견하고 뗏목에 있던 3명을 고속구조보트로 옮겨 타게 했다.

구조대는 보트와 뗏목을 구조보트에 결박하고 마곡철교 남단으로 이동해 구조물에 고박한 뒤 A씨 등 4명을 한강경찰대에 인계했다.

이들은 당시 서울불꽃축제를 보고 기념사진 등을 찍기 위해 보트와 뗏목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현 김포소방서 수난구조3팀장은 "안전하지 않은 뗏목에 3명이나 타고 있어 즉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며 "혹시 위법사항이 있을 수도 있어 이들을 경찰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hw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