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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탁구공보다 두꺼운 혀를 가진 30대 여성이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
최근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이탈리아 여성 암브라 콜리나(37)는 혀를 13.8㎝까지 부풀려 '가장 혀 둘레가 긴 여성'으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암브라의 혀 둘레는 12.5㎝ 크기의 탁구공보다 더 길다. 그는 세 번의 측정 끝에 평균값을 내 13.8㎝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기록은 올해 초 미국 여성 제니 듀반더가 세운 13.2㎝를 0.6㎝ 뛰어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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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브라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기네스북의 주인공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자랐다"며 "이 기록의 일부가 돼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혀를 부풀려 굵게 만드는 능력은 친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한 재미있는 개인기였다"며 "이 능력으로 기네스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2년 굵은 혀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미국 출신 단테 반스의 사진을 보고 지원을 결심했다고 한다.
한편 현재 남자 기록은 벨기에 출신 사샤 파이너가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혀 둘레는 약 17㎝에 달한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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