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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진콘, 불교 성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홍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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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트래블쇼'에 참여한 진콘 인플루언서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관광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진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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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플루언서 협회(이하 진콘)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관광청(이하 우타르 프라데시)과 주요 불교 성지 홍보를 위해 '2024 트래블쇼'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 북부에 위치한 우타르 프라데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갠지스 강, 바라나시 등으로 유명하다. 또 이 지역은 인도 정치,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특히 불교 관련 다양한 성지가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유튜브 채널 Korean Dost를 운영하는 구독자 148만 명의 진콘 인플루언서 대표 문해찬을 비롯해 인도에서 K-POP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HBC HOUSE(구독자 83만 8000명), 한국에서 활약 중인 인도 출신 모델 파르니카 등이 주한인도대사관과 협조해 우타르 프라데시를 알렸다.

우타르 프라데시 홍보관은 박람회 기간 약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인의 인도 여행에 대한 인식 및 선호도 조사'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적합한 불교 성지 여행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해찬 대표는 "참관객 대부분이 인도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꼽았다"며 "최근 방송한 기안84와 빠니보틀 등의 인도 여행 프로그램이 인도에 대한 관심을 높였지만 여전히 여행 정보의 부족, 안전 및 위생 문제 등 다양한 우려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콘은 전 세계 55개국에서 200명 이상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인도 문화권 인플루언서도 약 30팀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타르 프라데시 주정부, 국내 지자체 및 불교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인도 간 외국인 관광 특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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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트래블쇼'의 관람객들이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관광청 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진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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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기자 ksh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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