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홍준표 "대통령 가족 일이 국사가 되는 희한한 나라 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필리핀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현지시간) 오후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다음 국빈 방문지인 싱가포르로 향하기 위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 부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민생이 실종되고 좌우 진영 대결만 격화되고 있다며 현 정국 상황을 우려했다.

홍준표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욕먹을 줄도 아는 리더십이 필요한 때인데 모양만 추구하고 이미지 정치만 난무하는 시대가 됐다"라며 "얄팍한 짓만 골라해도 맹종하는 집단만 있으면 되는 팬덤 정치 시대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좌우 진영 논리의 폐해가 극에 달했고 갈등 정치가 세계 1위인 나라가 되었다"라며 비판했다.

특히 "국정 감사장에는 국사(國事)는 간데없고 진영 대결만 난무하는 민생 실종 시대가 되었다"며 "대통령 가족 일이 가십에 그치지 않고 국사가 되는 희한한 나라가 되었다"라고 개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