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의회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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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따른 일정을 위해 의회 회기 중 하루를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공식 환영식과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의 면담이 모두 의회에서 열렸다.
애초에 행사장으로 대통령궁이 검토됐지만, 수리 중이어서 의회를 선택했다.
"싱가포르 의회가 회기 중이어서 굉장히 바쁜데 오늘 일정을 비워뒀다"는 설명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싱가포르 정부, 의회가 한국과 외교를 위해 여야가 국가적으로 협력해서 도와주는 모습을 봤다"며 "만약 우리 국회였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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