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간암신약’ 美 FDA 심사는 내년에나…‘HLB -10%’ 그룹株 일제히 급락 [투자36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HLB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HLB의 간암신약 리보레사닙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 여부가 내년에 결정된다는 소식에 11일 장 초반 HLB그룹주들이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HLB는 전 거래일보다 9.93% 내린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제약(-8.94%), HLB생명과학(-8.02%), HLB테라퓨틱스(-7.90%), HLB이노베이션(-6.55%), HLB파나진(-6.45%), HLB바이오스텝(-5.45%) 등이 일제히 급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의 HLB글로벌도 6.57% 하락 중이다.

앞서 HLB는 FDA가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에 대한 심사를 ‘클래스2’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클래스1’으로 분류되면 접수일부터 2개월, ‘클래스2’이면 6개월 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HLB 간암신약의 승인 여부는 내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FDA로부터 보완요구를 받는 등 심사가 지연된 만큼 시장의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fores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