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5·18 기념재단 "광주정신과 맞닿은 한강 작품…노벨상 뜻깊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소설 '소년이 온다'를 쓴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두고 5·18 기념재단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한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5·18의 경험을 한국 젊은 세대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작품"이라며 "그의 수상은 과거 국가폭력의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 작가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국가폭력·가부장제·혐오 등 역사·사회·개인적 억압의 양상과 그에 저항하는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며 "다양한 고통 속에서도 서로서로 외면하지 않은 그의 작품은 5·18 광주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한 작가의 수상으로 5·18의 진상이 국내외로 더욱 널리 알려지길 고대한다"며 "한 작가와 관계자 등과 협의해 5·18 정신을 확산시킬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5·18 기념재단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