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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전원책의 훈수] "명태균, 사기꾼…비선실세라고 부를 만한 경력·경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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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1일 (금)
진행 : 유영선 아나운서
출연 : 전원책 변호사

[앵커]
그러면 관련된 김건희 어사와 관련 최근에 국정감사 이제 이재명 국정감사냐 아니면 김건희 국정감사냐 결국은 이제 초반 부인은 김건희 어사의 국정감사로 가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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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건희 여사는 사실은 대통령인 남편의 권력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의 국가 정무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지요.]

[정춘생 / 조국혁신당 의원: 명태균의 말이 사실이라면 대통령 부부의 수뢰액은 3억 7천만 원에 해당되기 때문에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입니다. 당선무효형을 받을 수 있는 사안입니다.]

[김종양 / 국민의힘 의원: 자신의 실속을 챙기기 위해서 대통령님과 여사를 판 그런 사건으로 그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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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 말씀하시죠. 바로 가겠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제가 한 말씀만 드릴게요. 과거 거의 모든 정권에서 그 좌파 천공 같으면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바로 문재인까지. 비선실세들이 다 있고 그리고 옆에 좋은 그룹이 다 있습니다. 근데 예컨대 우리가 국정농단이라는 말이 나온 것은 그런 좋은 그룹이 다 있는데도 왜 하필 박근혜 대통령 때 최순실만 국정농단이란 말이 나왔느냐. 사람들이 보기에 그게 2017년 9월 24일 일 거예요. JTBC에서 이제 메인 뉴스에 그 얘기가 나왔단 말이에요. 태블릿PC 얘기가 나온 거예요. 그래서 대통령의 연설문을 최순실이라는 아주머니가 고쳤다, 아줌마가 고쳤다.

[앵커]
일반인이 고쳤다.

[전원책 변호사]
일반인보다 거의 사람들이 말은 안 하지만 바로 우리 옆에 우리 옆집에 사는 강남 아줌마 아니냐.

[앵커]
그냥 전문성 없는 일반인.

[전원책 변호사]
저 아줌마가 고쳤다 이러니까 졸지에 그것이 국정농단이 돼버린 겁니다. 그전에 가령 YS나 혹은 DJ나 노무현 옆에 늘 있었던 좋은 그룹들 그걸 과연 국정농단이라고 하느냐, 안 한단 말이에요. YS에게도 변호사가 계셨고 그리고 DJ에게도 잘 아는 정치의 해박한 분이 있었고.

[앵커]
조언을 해주는 그룹이야 존재할 수 있죠.

[전원책 변호사]
뭐 조언을 해주는 사람 이름은 다 있어요. 지금도 다 나와있어요. 그런데 그때는 아무 말이 없었던 게 왜 최순실 때 그걸 국정농단이라고 했느냐. 생판 그렇게 보이지 않는 아줌마가 그냥 대통령 옷도 구해다 주고 뭐 자기 돈으로 사는 것 같기도 하고 이래서 청와대 시도 때도 없이 막 들락날락하면서 그리고 대통령은 밥 먹을 때 자기는 옆에서 연설문 같은 거 고쳐주고 태블릿PC를 받아서 그걸 고쳐서 또 보내주고.

[앵커]
실제 국정을 해버려라.

[전원책 변호사]
그래서 바로 그 앞에 드레스덴에서 했던 '통일은 대박이다' 이런 말 자체가 결국 여기서 고쳐주는 대로 한 거더라 이래 돼 버린 걸 우리 국민들이 박하한 겁니다. 이게 뭔 짓이냐. 그래서 이게 그 비선실세라는 말에 좋은 그룹이란 말로 거쳐야 될 것이 좋은 그룹이 아닌 국정농단이 되어버린 거예요. 이번에 명태균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김대남은 지금 명태균이 사건이 터지니까 살아남은 거고, 더 얻어맞을 걸 지금 김대남이 얘기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다 하나같이 명태균이 얘기를 하는데, 명태균이라는 자가 갑자기 나타나서 윤 대통령이 이 명태균이를 명박사로 부른다 혹은 그리고 김건희 여사는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대통령이 그럼 어떻게 알았느냐. 대통령실에서는 아 대통령 집에서 한 2번 만난 것밖에 없다고 얘기를 하는데 천만의 얘기다. 김종인이가 밥 먹으러 가서 만나러 가니까 함께 있더라. 대통령 부인, 대통령과 함께 했더라. 그리고 또 일설에 의하면 김영선은 자기가 대통령에게 자기가 소개를 시켰다고 해요.

[앵커]
말씀하신 것만 합쳐 4번입니다.

[전원책 변호사]
예, 검찰총장 때 자기가 소개를 시켰다 이런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그리고 보기보다는 이게 명태균이를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국민의힘이 거의 20여 명이 되는데 제가 알기로도 한 대여섯 명이 됐는데.

[앵커]
초반에는 대부분 모른다고 하시더니.

[전원책 변호사]
제가 지난 전당대회 부근에서 모 인사에 의해서 이 얘기를 한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명 모라는 얘기를. 내가 언젠가 이 방송사 1번 얘기를 한 거 같은데 명 모, 김 모 이런 사람도 있다. 얘기를 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바로 자기 자신들만 모르지 김대남이니 혹은 명태균이 하는 말을 다들 알고 있단 말이에요. 지금 거론 안 돼서 이름이 또 한둘이 또 더 있어요. 그만큼 우리 대통령과 권력의 주변에 붙어서 뭔가 설 처대는 인물들이 있단 말이에요. 이 명태균이가 이거 보세요. 명태균이가 가령 제대로 비선실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떤 정치력을 발휘할 정도로 생각이 있고 경륜이 있고 그리고 공부가 되어있는 사람이다.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다. 정책에 대한 공부도 많이 돼 가 있고 이런 사람 같으면.

[앵커]
그 부분이 의문이란 말씀이시죠.

[전원책 변호사]
그렇다면 절대로 지금 이런 말들이 안 나오죠. 그냥 비선실세에서 그치죠, 이분이 예컨대.

[앵커]
여론조사는 많이 해보신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전원책 변호사]
여론조사가 제대로 된 여론 조사입니까? 한국 뭐 미래연구소 하는 데를 통해서 아직까지 등록도 안된 엉터리 여론 조사인데.

[앵커]
비공표도 있지만 공표도 된 거에 꽤 있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그게 그래서 지금 선거법 위반으로 지금 수사 대상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공직선거법 위반 대상으로 그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거예요. 이 여론조사가 제대로 된 여론 조사가 아니었단 말이에요. 이게 여론 조사라는 것도요 가령 우리가 변협을 그 변협에서 내가 편집 위원장을 하고 있을 때 변협에서 여론 조사를 한 적이 있어요.

[앵커]
전 변호사님.

[전원책 변호사]
이게 또 전문가들이 해야 되는 거예요.

[앵커]
어떤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어떻든 지금 내가 시간 없어서 한 말씀만 드립니다. 명태균은요, 지금 언론들이 어떻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까? 주요 언론들이 사설의 명태균을 표현하는 게 협잡꾼.

[앵커]
사기꾼이라는 얘기죠.

[전원책 변호사]
모리배 혹은 정치 브로커 아주 잘 표현해 준다가 정치 브로커입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인고 하면 언론에서 기자들을 다 풀어서 취재를 해보니까 이 사람이 비선실세라고 부를 만한 윤 대통령의 좋은 그룹이라고 볼만한 그런 경력이나 경륜이 전혀 없다. 이런 판단을 내린 거예요.

[앵커]
그 부분이 일단 제일 큰 문제 중의 하나다.

[전원책 변호사]
모든 언론이 이것은요, 정말 종이 1장 차이일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대통령에게 혹윤 대통령 부인에게 혹은 그 대통령 근처에 있는 다른 또 다른 주요 정치인들에게 이것이 좋은 그룹이 되려면 그만한 경륜이 있어야 되고 그리고 뭔가를 알아야만 되잖아요.

[앵커]
전 변호사님 일단 명태균 씨 이름은 나왔고 아까 말씀 중에 잠깐 지나갔는데.

[전원책 변호사]
이러니까 국회의원 만들어지고 매달 3배 중에 절반씩 받은 돈이 지금 다 모으니까 9천만 원이다. 이게 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수사 대상이 되지 않습니까? 얼마나 엉터리 같은 친구예요. 사기꾼이란 말이에요, 바꿔 말하면.

[앵커]
그러면 이렇게 듣기로는 이렇게 조언을 해주는 그룹이 명태균 씨 말고 조언받은 것 같긴 하고 다른 이름이 떠도는 몇 사람이 더 있긴 하는 겁니까? 실제로.

[전원책 변호사]
제가 듣기로는 있는데 그런 얘기는 또 함부로 할 수가 없는 겁니다. 왜 그런가 하면 모든 정치판에는 이렇습니다. 뭐든지 아니 어느 유세 현장 같은 데한번 가보세요. 거기만 하더라도 얼굴이 보이는 늘 보이는 분들이 2~3분이 늘 있습니다. 우리가 가령 지원 유세 좀 해주세요. 그래서 가보면 악수를 하다 보면 늘 보이는 분들이 있단 말이에요.

[앵커]
언론에 크게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는데.

[전원책 변호사]
예 그리고 그런 분들이 또 하나 어디 대통령 선거 때 보면 배경에 있는 거예요. 보면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전당대회도 보면 대통령이 입장을 하고 하는데 보면 쭉 앞에 줄 쫙 서있는 데 보면 카메라 제일 잘 받는 곳에 보면 그런 사람들 늘 있기 마련이에요. 그건 비단 이 정권뿐 아니에요. 가령 문재인 정부 때도 그런 사람들이 있고 그쪽에도 있고 이쪽에도 있고 정치판에는 늘 그런 추한 자들이 모여드는 거예요. 그게 자기들이 먹고사는 호구지책이니까. 그래서 무려 정치인들이요. 사진 함부로 찍어서도 안 되는 겁니다. 뭐 저희 같은 사람은 어디 가더라도 사진 찍어주자 이러면 막 다 찍어줍니다. 그냥 찍어주는데 정치인들 사진 잘못 찍으면요, 이번에 안철수 의원이 지금 딱 당하고 있잖아요. 명태균에게 난 명태는 알아도 명태균을 모른다 이랬단 말이에요.

[앵커]
바로 반박 사진 올라왔죠.

[전원책 변호사]
사진을 딱 명태균이 자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딱 올려놓고 무엇이 어째 이래 된 겁니다 이러니까 국민들이 보기에는 뭐가 돼요. 이것 봐라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이 사진을 찍어 놓고선 명태균을 모른다? 명태만 안다고? 이런 식으로 돼버린단 말이에요. 내가 보기에는 안철수 의원의 기억에는 명태균은 전혀 없었을 겁니다. 그렇게 함께 사진 찍은 사람 수도없이 있으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자 명태균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왜 영향을 미쳤고 그리고 어느 정권이나 근데 사실은 이 정권에도 몇명 좋은 그룹 있는데, 여기까지 말씀하신 것 같아요.

[전원책 변호사]
아니 근데 대통령에게 가령 대통령 은사들 그룹 그리고 대통령과 서울 법대에서 선후배들 모임그룹 이런 그룹들 중에 좋은 그룹이 있다는 건 난 알고는 있어요. 뭐 그런 분들이 가령 좋은 그룹에서 어떤 조언이 나갔다 그것이 알려진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크게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 다 필요한 조언들을 했을 것이고 어떤 사적 이익이 거기에 관여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걸 알고 있을 테니까 말이에요. 그런데 명태균은 그게 아니잖아요. 당장 김영선 공천과 연관이 돼가 있고 그래서 나중에 김영선이가 보궐선거에 당선이 되니까.

[앵커]
전 변호사님 저희가 다음 주에도 1번 더 얘기할 것 같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세비 내라 이래서 돈을 9천만 원 받아먹은 자예요.

[앵커]
알겠습니다. 자 오늘 또 전원책 변호사의 따끔한 훈수 함께 했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예 고맙습니다.

[OBS경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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